까칠한 의대생 윤해소, 길에서 왕자를 줍다!
해질 무렵 공목에서 동네를 주름잡는 분들을 만나 피투성이가 된 남자 준영.
두둑한 사례금을 기대하고 그를 치료해준 해소와 얽히게 되다. 그리고 그들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기도 피해를 입히기도 지독히 싫어하는 고슴도치 같은 여자.
하지만 아시나요? 고슴도치도 속살은 따뜻하고 보드랍다는 것을. 그리고 고슴도치에게는 고슴도치만의 사랑법이 있다는 것을......
"나 이제는 사랑받고 사랑해도 되지 않을까? 나 아저씨 사랑하는데...... 용서 받을 때도 된 거 아니야?" - 윤해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들이 그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던 남자.
그가 부모 밑에서 편안히 생활하며 공부하는 동안 누군가는 스스로의 힘으로 힘들게 공부하며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더 이상 철모르는 어린 아이가 아니게 되었다.
"그냥 신경이 쓰일 뿐이야. 그래, 내가 앞에 앉아 있는데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것이 신기해서 그래서 신경이 쓰일 뿐인 거야." - 강준영

제품명	당신의포로
판매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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