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혼혈에 사생아.

거칠고 불안한 성장기를 보낸 남자.

그는 자신 한몸 돌보면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부음소식과 함께 유언장공개 자리에 참석할것을 통고받는다.

인디언인 자신의 어머니와 끝내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

또한 새어머니의 부도덕함... 끝내 목장을 떠나야했던 그에게 그 소식은 아무런 감정도 느끼게 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목장에 도착해서야 깨닫게 되는 것은... 자신이 이 땅을... 목장을 그리워했다는 것이다.

결국 적자인 이복형이 아닌 목장의 반이상을 상속받는 우리의 주인공.

일부는 새어머니가 데려온 딸이 받게되고... 처음부터 목장에는 욕심이 없었던터라 잘 이어받겠다는 생각인데...

여기에 초반부터 중요비중으로 등장하는 어린 남매와 강아지 검둥이.

또한 알콜중독에서 벗어나는 카우보이와 그를 돌보는 여인.

이렇게보면 무척 복잡해보일지 모르지만 절대 그렇지않다.

자신의 본모습을 찾게되는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