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경향신문 : 정통 소설문법에 충실한 작품이 오랜만에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선보였다．19회 오늘의 작가상（민음사 제정）을 받은 이혜경씨의 <길 위의 집>은 아담하고 튼실한 단층양옥같은 작품． 졸속으로 지은 집이 아니라 땀과 지극한 정성으로 버무린 콘크리트로 지은 삶터이다． - 한만수 기자 ( 1995-05-13 )

동아일보 : 이씨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82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이후 교직 잡지사 등에서 일하며 긴 침묵기를 거치다 이번에 당선작을 써냈다．<길 위의 집>은 70년대초부터 20여년의 세월 동안 한천이란소읍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거치는 다양한 삶의 여로를 그리고있다． ( 1995-05-11 )

출판저널 :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노인성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실종을 계기로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아버지의 폭압적인 권위를 되새기는 가족사 소설. 4남 1녀로 구성된 자녀들은 아버지의 냉대와 폭력이 어머니를 병들게 했음을 알게 된다.

제품명	길 위의 집
판매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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