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까지 출간 *-
새로운 삶을 맞이한 나는 기대와 흥분으로 잠이 올 것 같지가 않았다. 아니 자고 일어나면 이러한 것들이 꿈일까봐 다시 걱정이 된다. 지난 생을 돌이켜 본다. 낙일봉에서 홀로 수련하던 외로웠던 시기들 작은 것들을 깨달을 때마다 느꼈던 환희 시간들. 매화루에게 사다 놓고 가끔 밤이면 마시던 매화주. 그리고 항상 금을 연주하던 매화 숲 옆 작은 바위. 연주를 하던 나를 항상 비추어 주던 어여쁘기 그지없는 달. 답답한 마음을 날리듯 시원하게 얼굴을 쓰다듬어 주던 바람. 모두가 그립다.

제품명	백도
판매가격	3,000원

위 상품과 관련된 상품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별점 날짜 아직 작성된 상품평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비고 작성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