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흰눈이 내리는 날 세상을 떠난 저자의 유작 동화집으로 사랑의 말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이들에게 남긴 저자의 마지막 선물이다. 유년기의 기억을 소재로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천착한 동화들이 진한 감동을 준다. 머리말의 내용 또한 한 편의 가슴 저미는 사랑이야기다.


저자와 같은 집에서 셋방살이를 하던 하동 할머니에게는 송자라는 손녀딸이 있었다. 어느날 우물가에서 저자는 송자누나에게 말을 붙였지만 누나는 입을 떼지 않았다. 그날 밤 하동에서 다니러 온 고등학생 외사촌 형을 졸라 송자누나의 비밀을 듣게 된다. 외사촌 형은 송자누나와 초등학교를 함께 다녔다. 송자 누나의 비밀은 동백꽃 순정 같은 것이었다.

제품명	하얀사랑
판매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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