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본 대중문화 비평가 김지룡이 일본 대중문화의 저변과 현상을 밀도있게 살핀 책이다. 문화를 관통하는 일본인의 심리, 일본문화의 장/단점, 세계 시장에서의 문화 마케팅 전략 등 일본 대중문화의 속내를 종합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만화, 애니메이션, 대중음악, 문학, 영화, 비디오게임에 걸쳐 모든 일본문화 상품들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저자가 보는 일본문화의 장점은 두 가지다. 첫째는 여러 가치관이 공존하는 사회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큼 문화가 다양한 갈래로 발전했다는 것. 둘째는 일찌감치 문화를 상품으로 보고 세운 빈틈없는 마케팅 전략이다. 저자는 최신 일본문화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면서 결국 한국 대중문화에서도 다양성과 마케팅 전략만이 살 길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다. 「천황을 읽으면 일본 주류문화가 보인다」 등 53편의 글과 사진을 수록했으며, 부록으로 실은 「일본 대중문화 계보」는 일본 대중문화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만든 보기 드문 자료다.

제품명	나는일본문화가재미있다
판매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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