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를 읽고서 놀랐다. 그것은 속칭, 먼치킨 투성이에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금의 '게임 판타지'의
특성을 완전히 깨부수며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더 성공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말할 것이다. 수많은 게임판타지 중에서
왜, 어째서 '페이트'냐고.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한 번 읽어보세요."

그렇다. 읽어보면 안다.
내가 어찌하여 이렇게 찬사의 어구들로 이런 글을 썼는지를…….
그리고 그들은 세 가지에서 놀랄 것이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개연성'과 진짜로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음을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는 자신의 마음,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손에 들려 있는 책을 보면서 말이다.

자, 이제 선택은 하나다.
보고 느껴라! '페이트'의 매력을, 그리고 재미를.

―하필(下筆)―

제품명	더페이트(게임판타지)
판매가격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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