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명마도, 구룡천하 >의 작가
일검에 천여 개의 검기들이 쏟아져 휘몰아져 온다.
하늘도 놀라고, 땅도 놀란다.

사부의 유언대로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살려고 했다.
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나는 그런 거 모은다. 복수를 할뿐이다.
너희들이 내 손에 검을 들게 했고, 너희들이 일검진천을 만들었다.

"무엇이 대(大)이고 무엇이 소(小)란 말입니까?
당신들에겐… 하영이가…
하찮아 보일지 몰라도 나에겐 전부였소.
그리고… 그녀가 내게는 대(大)였소."

"화산이라… 그 잘난 화산이라 말이지?
내가 일검진천(一劍震天)이다.
너희들이 만들어낸 이름이고 너희들이 두려워 떨어야 할 이름이다.
꿈에서라도 잊을 수 없도록 해 주마.
그 잘난 화산이라는 이름을 뭉개주마!"

기다려라!
일검진천이 염왕객들을 거느리고 찾아간다.

제품명	일검진천(완결)
판매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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