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거대한 소리와 함께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오토바이.
헉! 이거 진짜 비싼 건데 제길 난 죽었다.
"야! 너 뭐야?!! 왜 남의 오토바이는 망가뜨리고 난리야?"
그렇게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검은색 머리카락 놈이
내게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소리를 지른다.
순간 내 머리엔 잘 생겼다란 말 보단 죽었다란 말이 맴돌았다.
제길 벌써 주인이 도착 해버리다니, 어떡하지?
"샤인! 빨리 뒤에 타!"
"어딜 가려고? 씨익"
내가 주위를 둘러보며 당황해 하자 나를 보고 외치는 세디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미 내 손목은 검은색 머리에게 잡힌 뒤였다.
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눈을 꼭 감고
녀석의 중요한 급소를 발로 까고 세디의 오토바이로 뛰어들었다.
"크어어억!"
순간 녀석의 비명이 공원을 가득 메우고,
난 식은땀을 흘려대며 세디의 오토바이 뒤에 폴짝 올라탔다!

제품명	전국구얼짱은취미생활중
판매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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