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명, 김일성 주석궁을 폭파하라.
30년만에 파헤친
684부대의 진실

우리는 뒷골목의 쓰레기였습니다.
1968년 4월, 하찮은 쓰레기와 죄수들을 조국이 불러서 살인병기로 교육했습니다.
가혹한 훈련과 하극상 등으로 7명이 훈련 중에 죽었습니다.
그래도 김일성 주석궁을 폭파하여 조국통일에 이바지 하겠다는 신념과 희망이 있었습니다.
낙오자는 죽는다. 체포되면 자폭하라는 세뇌를 받으면서 훈련에 열중했습니다.
그리고 3년 4개월… 살기 위해 몸부림 쳤으나 조국이 우리를 버렸습니다.
우리는 생사를 같이 하던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실미도를 탈출했습니다.
청와대로 가서 담판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실미도, 그 비장한 섬에도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까지 잊어야 했던 우리 빛나는 청춘은
바람 속에 사라져 전설이 되었습니다.

이제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제품명	충정의섬실미도
판매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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