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가슴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 한 번 볼까?"

계수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샛별에게 다가왔다.
"…뭐, 뭐야? 좋은 말할 때 거기서… 멈춰."
샛별이 위협적으로 다가서는 계수를 향해 도끼눈을 들었다.
그러나, 계수는 멈추지 않고 움직임을 계속하면 샛별에게 다가섰다.
"멈추라고 했어. 저번에…… 봤잖아?"
위협적인 계수의 모습에 저항한다고 한 말이 섬에서 샛별의 옷을
찢어냈던 계수를 이야기하고 말았다.
어느새 샛별의 바로 앞까지 다가선 계수가 싱긋 웃음을 짓고
내려다보았다.
"그렇지? 그때 봤지. 그 후로 하나도 안 자랐나?"
농담이라고 한 소리가 샛별의 눈동자를 커지게 했다.
"항상 잊지 말도록. 네 첫남자는 내가 될 거야."

"이…… 변태새끼."

제품명	나의사랑클레멘타인(2006년10월발간)
판매가격	1,000원

번호 제목 이름 별점 날짜 아직 작성된 상품평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비고 작성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