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의 산문집.

전작 <곰보빵>과 흐름이 이어지는 산문집으로, 우리 삶 곳곳에 묻어둔 보물처럼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저마다의 이야기가 품고 있는 감동으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외된 사람들이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담은 전작 <곰보빵>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는 저자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보물찾기>,

소설가 이외수의 이야기를 담은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이 책의 그림을 그린 화가 유기훈의 이야기를 담은 <풀여치의 노래> 등을 수록했다.

그외 저자의 할아버지, 어머니, 아내 등의 이야기를 담아 우리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은 오직 사랑만이 사람들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사람들이 고단한 세상살이에서 보물처럼 소중한 사랑을 간직하도록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