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超新星) 자우의 신무협 판타지가 온다!
그대가 누구이든, 내 앞을 막지마라!
무엇을 생각하든, 절대로 하지마라!

막아서는 자는 모두 적일뿐이다!
이전의 내가 아니다. 지금의 나도 아니다.
두눈엔 기백, 가슴엔 정열.

사나이 가는 길에 이름 따윈 의미가 없다!
검명 무명(劍名無名)

내 의지가 정했으니, 너는 이미 죽었다.

그가 처음 강호에 발을 디뎠을 때, 세인들은 그를 검광(劍狂)이라 했다.
그가 무명검으로 獨步天下할 때 세인들을 그를 검귀(劍鬼)라 불렀다.
그가 홀연히 강호를 떠날 때, 세인들은 그를 가리켜 劍神, 진정한 천하 제일인이라 부르며 칭송했다.

그리고 수백 년이 흘렀다….

"넌 도대체 뭐야! 넌 뭐기에, 남의 몸에서…."
"그런 너는 뭐야?"

사내가 절규했다.

"난 양운정이야! 내가 양운정이란 말이다!"

내가 세상을 알았을 때, 나의 이름은 없었다.
내가 세상을 다시 보았을 때, 이름을 얻었다.
본시 나의 것은 아니었으되, 이제부터는 나의 것이다.
하늘이여, 땅이여, 그리고 사람이여.

나의 길을 막지마라, 절대 용서치 않으리니.

제품명	검명무명(완결)
판매가격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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