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끝에 몰린 한반도!!

어둠을 가르는 새벽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에 한 줄기 섬광이 스치는 순간 천지는 진동하는 뇌성벽력과 함께 공장은 그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미사일의 발사지점은 중국의 연길로 판명되었지만 한반도를 제물로 한가공할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으니 남북한 전쟁의 도화선이 될 줄 어찌 상상조차 했을까.
급기야 남한은 장산곶을 폭격하고 북한은 을미대함의 모함인 대동강함대를 출격시킨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국내 안보담당보좌관은 세계 제 1의 킬러이자 해결사인 보헤미안을 불러들이게 된다.

그러나 정계의 거물들과 결탁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제 3세력은 이 나라 최고통치자의 시해와 더불어 한반도를 암운으로 드리울, 제4의 프로젝트를 탄생시킨다.

평양의 지령을 받은 미모의 연인과 보헤미안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숨 막힐 듯한 추격과 반격, 황색전갈의 절묘한 살인기술과 목숨을 건 피의 대결, 사랑과 미움의 증오는 또 하나의 불씨고 되고 그 소용돌이 속에 한 여인의 갈등 또한 어울러진다.

벼랑 끝에 몰린 한반도의 운명!
우리 손에 땀을 쥐며 이 사람들을 기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