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가로지르는 속도감이 몰려온다! 

파리의 뒷골목,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7명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서클 야마카시는 아무런 안전기구와 일체의 장비 없이 맨 손으로 도시의 고층빌딩을 타오르며 점핑, 건물 타기 등의 X-Sports를 즐기는 순수 스포츠 서클이다. 하지만 도시에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경찰의 끝없는 추적을 받고 있다. 보이지 않게 사회로부터 차별 받아온 뒷골목의 아이들 사이에서는 야마카시 서클 열풍이 불게되고 그들을 영웅으로 숭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야마카시를 존경하던 꼬마아이가 그들을 흉내내다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응급실에 실려가지만 부패로 찌든 병원과 장기 중개업자들은 이식비용 문제로 장기증정을 거부한다. 이를 알게 된 야마카시는 최초이자 마지막 범행을 준비하는데... 일곱 명의 장기중개업자들의 집을 동시에 털기로 작정한 이들은 비록 삼엄한 경비와 최첨단 방어시설을 구축해 놓은 곳이지만 제각각 특기를 지닌 인원으로 구성된 야마카시 멤버들은 평소 다듬어 놓은 실력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야마카시는 90년대 후반에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마약처럼 번져 나가는 변종 익스트림 스포츠다. 고공 점핑, 빌딩 클라이밍, 로프 타기, 장애물 통과 등 고난위도의 스턴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며, 아프리카 토종어로는 초인이라는 구호로 사냥이나 전투에 나서기 전 외친 말이이기도 하다. 힙합, 하드코어 랩 등과 함께 사회 반항적 이미지를 강하게 갖고있는 야마카시는 부패한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 받는 뒷골목 젊은이들의 항변으로도 통했지만 현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X-SPORTS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이 영화에 출연한 7명의 주인공들은 전문 배우가 아닌, 실제로 야마카시라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창시한 멤버로서 이들이 보여주는 실제 익스트림 스포츠의 장면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전혀 모르는 배우들과 생소한 소재로 프랑스 개봉당시 2위에 그쳐야만 했던 <야마카시>는 열광적인 관객들의 입 소문에 힘입어 3주가 지나고 나서 수많은 개봉 신작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기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제품명	야마카시(1disc)
판매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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