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도둑 테일러는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그러나 일은 어긋나고 동료들을 대신해 경찰에 체포되어 철창에 갇히고 만다. 얼마 후, 감옥에서 출소한 그는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완전범죄를 도모한다. 경비가 다소 허술한 경마장 장외 발매소를 터는 계획이었다. 범행은 작전대로 성공, 그러나 운 나쁘게도 멀쩡한 돈은 그대로 두고 FBI 작전용 돈 가방을 들고 나와버린 테일러 일행. 돈 세탁을 하지 않으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기에 그는 미덥지 않지만 옛 동료이자 돈 세탁업자인 니키타를 찾아간다. 
한편 자신의 임무보다 돈에 더 관심이 많은 부패하고 악랄한 FBI 요원 코넬은 작전용 돈을 빼돌린다. 그러나 돈 세탁을 할 요량으로 경마장 장외 발매소에 맡겨뒀던 돈이 강도들의 침입으로 모두 사라지고 만다. 한순간에 자신의 돈을 몽땅 날려버린 코넬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돈의 행방을 캐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결국 자신의 돈을 가로챈 놈이 그 유명한 도둑 테일러임을 밝혀낸다. 

제품명	하드캐쉬
판매가격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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