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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가 건넨 건 쪽지였다 요한이가 건넨 건 쪽지였다.
‘누나.. 계속 그렇게 이뿌게 나 쳐다보면, 나 누나 지금 덥쳐서 키스해 버릴지도 몰라!.’
나는 ‘쿡쿡’거리며, 쪽지를 읽어 내렸다. 그리고 아직도 의자 뒤에 있는 요한이의 손을 끌어와 손바닥에다가 손가락으로 단 한 글자를 썼다.
‘해!’
물론 아무리 요한이라도 교실에서 자신에게 키스하지는 않을거라는 확신 하에 벌인 일이었다. 역시나 요한이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수업은 계속 흘러갔고, ‘딸각’하는 작은 소리가 고요한 교실에 울려 퍼졌다. 요한이의 샤프가 떨어진 것이었다.
요한이가 건넨 건 쪽지였다.
‘누나.. 계속 그렇게 이뿌게 나 쳐다보면, 나 누나 지금 덥쳐서 키스해 버릴지도 몰라!.’
나는 ‘쿡쿡’거리며, 쪽지를 읽어 내렸다. 그리고 아직도 의자 뒤에 있는 요한이의 손을 끌어와 손바닥에다가 손가락으로 단 한 글자를 썼다.
‘해!’
물론 아무리 요한이라도 교실에서 자신에게 키스하지는 않을거라는 확신 하에 벌인 일이었다. 역시나 요한이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수업은 계속 흘러갔고, ‘딸각’하는 작은 소리가 고요한 교실에 울려 퍼졌다. 요한이의 샤프가 떨어진 것이었다.
- 멀 봐? 수업이나 들어.
그곳으로 몰렸던 아이들의 시선이 다시 원위치를 찾았고, 선생님도 요한이 쪽은 보고 있지 않았다. 나는 요한이가 샤프를 주울 생각을 안하자 주워줄 생각으로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샤프를 주워 고개를 막 든 순간 눈앞에 무엇인가가 나타났고 그것은 자신의 입술을 살짝 빨아 당긴 후, 떨어졌다.
- (했어. 더 할까? 쿡쿡..)(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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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은 일찐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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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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