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라는 낯선 이름으로 다가와 어느새 운명이 되어버린 꿈결같은 사랑!
교수대에 매달려 죽을 위기에 처한 해적 디아블로! 악마라는 뜻의 이름만큼이나 명성이 자자한 해적인 그가 교수형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든 군중들 속에, 아버지를 따라나온 순진한 귀족 처녀 데번 채텀이 있었다. 해적 일당이 극적으로 그를 탈출시켰을 때 디아블로는 데번이 타고 있던 마차로 뛰어들었고, 그 순간 그는 영원히 그녀의 인생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 사랑은 그렇게, 그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그곳에서 태어나고 있었지만, 그들은 사랑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한다. 포로가 된 데번은 디아블로의 섬 패러다이스에서 그 이름처럼 천국 같은 사랑의 순간들을 경험하게 된다. 데번을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디아블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를 영원히 떠나보낼 수 없음을 느낀다. 그녀는 끝내 섬을 탈출해 디아블로의 포로에서 벗어나지만 어느새 그녀는 자신이 그의 사랑의 포로가 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제품명	꿈결같은이름하나
판매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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