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이는 최고급 보신탕을 대접하겠다는 친구의 초대를 받고 광주로 내려간다.
그러나 그날 밤 한 무리의 조폭들이 쳐들어와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그날 먹은 보신탕은 시가 6천만 원 상당의 진돗개였던 것.
개 주인 재건은 가족보다 소중한 개를 잃은 슬픔에 개고기를 먹은 사람을 반드시 응징하리라 다짐한다.
분이는 결국 방석집으로 끌려가고 마는데...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