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고 알콩달콩하고 부산스러운 동거 러브 스토리.

가난뱅이 이치코는 싼 기숙사비에 혹해 키소노 학원에 입학하나 기숙사는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 애걸복걸해서 직원용 아파트를 빌리게 되어 한숨 돌리나 싶더니 거기엔 잘 생겼지만 성질 더러운 이사장 란이 살고 있었다. 또다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이치코. 그러나 갈 곳 없는 이치코의 절박한 마음과 가정부로 부려먹으려는 란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면서 학생과 이사장의 비밀동거가 시작된다.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이치코가 속아서 누드사진을 찍을 뻔 하거나 번개치는 날 무서움을 참으려 박스를 뒤집어 쓸 때 나타나 구해주는 다정한 란의 모습에 이치코는 점점 란이 좋아지지만, 자신에게 반하면 쫓아내겠다는 냉정한 말에 이치코는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로 한다. 게다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치코의 첫사랑의 소년 하야토와 이사장의 관계,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동거를 들키는 등 두사람의 앞날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러나 셔츠단추를 채워주거나 도시락을 싸 주고 아침인사를 하는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두 사람의 동거를 핑크빛으로 채워 제목이 시사하듯 딸기처럼 달콤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품명	스트로베리타임
판매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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