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사이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언을 쫓아 동경의 부라도 학원에 입학한다.

땡전 한푼 없는 신세로 삼촌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사이코, 그러나 첫날부터 삼촌일가의 갖은 횡포와 구박을 받는다.

그리고 입학한 첫날, 사이코는 너무나도 이상한 학교분위기에 경악하고 만다.

자신을 사생아로 낳았던 어머니의 모습이 싫어 ‘성실하게’ 사는 것만을 목표로 하던 사이코에게 이 지나칠 정도로 자유로운 학풍은 첫날부터 수난을 안겨준다.

빨리 독립하기 위해 동급생 히토시가 아르바이트를 주선해주었지만 역시나 이상한 아르바이트였고, 결국 사이코는 육체노동을 하며 힘들게 돈을 모으지만 불행히도 간신히 마련한 자립비용을 모두 사기 당하고 만다.

할 수 없이 노숙을 하던 그녀를 우연히 발견한 히토시는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준다.

코믹함과 엉뚱함으로 정신없이 웃기는 만화.

제품명	16 버진로드
판매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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