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들, 금강부동신법, 21세기무인>의 작가 신작
스님에게 시주를 잘못하고 받은 달마도 그릇.
그것을 깨트린 날 밤, 내 꿈에 산적 같은 스님이 나타났다.

“대체 누구세요?”
“나? 달마 대사.”
“댁이 달마면 난 석가세존이우.”

그날 밤 꿈속에서 나는 허벌나게 맞았다.
산뜻하게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게 악몽의 시작일 줄이야.

“뭐야, 등짝에 이 달마도는!”

그렇게 잠 못드는 밤 땀은 흐르고,
발바닥에 불이 붙는 나날이 시작되었다.

“이놈아, 여자를 지키기 위해선 무조건 강해야 하는 법이야!”

으으~ 이 빌어먹을 땡중같으니!! 난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역사를 고치고 민족을 중흥시키는 그레이트 히어로가 아니라고!!

제품명	지존석산평전(작은책)
판매가격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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